며칠전 밴택시 운영을 했던 브이씨앤씨(VCNC)가 가맹택시 브랜드 '타다 라이트'사업을 통해 서울 택시 예약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까지 출시 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지난 4월 타다베이직 서비스 종료 이후 5개월 만의 소식이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택시 예약서비스로는 카카오플랫폼을 활용한 카카오택시앱,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 나비콜 및 각 지역 콜택시 등이 있는데, 타타 라이트 서비스가 시작이 되면 택시 예약 시장이 어떤 경쟁 구도로 바뀌게 될지 궁금합니다.
저 역시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해서 카카오 택시를 많이 이용했지만, 타다 서비스를 한번 이용하고 난뒤에는 되도록 타다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밴택시 서비스라서 그런지, 일반 승용차보다 조금 더 넓고 편해서..
아무튼, 지난 4월 이후에는 타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는데, 타다 라이트로 다시 찾아온다고 하니 기존 이용자로서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가맹택시라서 밴택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과는 달리 가맹택시의 형태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VCNC는 여러 법인택시 업체로 부터 가맹 사업에 진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VCNC는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제출했고 지난 27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 신규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가맹택시란? 법인 및 개인택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이 택시 호출 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고 그 대가로 정해진 수수료를 받는 프랜차이즈 택시를 의미한다. 따라서 플랫폼 기업이 기사를 직접 고용하거나 차량을 직접 운영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는 택시업계로부터 20% 수수료를 받는다고 한다. |
타다가 가맹택시 시장에 진출하게 된 또 다른 배경에는 정부가 모빌리티 혁신을 '택시틀' 안에서 이루고자 한데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혁신 모빌리티 사업의 유형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하고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플랫폼 운송사업 타입과 플랫폼 가맹사업 타입이라고 합니다.
전자의 경우 기여금 조건이 들어가 기업이 부담을 느껴 후자를 많이 선택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VCNC도 가맹택시 사업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네요. 어쨌든, 타다 라이트 서비스가 택시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한편으로 앞으로 서울 택시 예약시장 경쟁구도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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