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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건축가의 공간일기, 건축가의 시선으로 공간을 읽다

by LIFE TIMES 2024. 6. 11.

건축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속 공간이야기,  <건축가의 공간일기>

우리는 매일 수많은 공간을 오가며 살아갑니다. 집, 직장, 카페, 공원 등 일상을 채우는 크고 작은 공간들은 우리의 감정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정작 그 공간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도서 <건축가의 공간일기>는 건축가의 눈으로 포착한 공간의 아름다움과 힘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저자는 건축을 설계하고 가르치는 건축가로, 오랜 시간 공간에 대한 고민과 탐구를 해왔습니다. 좋은 공간을 만날 때면설계 방법과 그 안에서 느낀 감정의 변화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했죠. 이렇게 축적된 저자의 개인적이고 친근한 기록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은 해외 명작 건축불부터 국내 일상공간까지 폭넓게 아우릅니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익숙한 공간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단순히 아름답고 편리한 공간을 넘어, 우리의 감정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생의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죠. 나를 위로하고 재충전시켜주는 공간, 사람들과 소통해주는 공간, 창의력이 샘솟는 공간 등 저마다의 인생 공간을 만나는 건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퇴근하고 어딘가 가고 싶은데 갈 데가 없다는 것만큼 서글픈 일이 없어요.” 이 책을 쓰던 중, 한 직장 여성에게 들은 말이다. 그렇다. 집과 회사만 오가는 것은 쓸쓸하다. 일과 삶을 오가는 반복 운동. 그 사이사이에 이 책에서 말한 계절감의 공간, 오감으로 경험하는 공간, 톰 소여의 모험 공간을 내 주변에서 하나하나 찾아내는 것, 그리고 그 공간이 주는 감정을 나답게 누리는 것, 그것이 인생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지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공간을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관점으로 '음미'하고 적극적으로 '향유'할 것을 제안합니다. 좋은 공간에 머물며 내면을 성찰하고 타인과 교감하는 시간. 이것이 바로 공간이 주는 궁극의 행복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나 다운 공간을 찾아 나서는 여정은 곧 나 자신을 만나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죠.

 

책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섬세한 드로잉이 곳곳에 수록되어 있어, 공간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이는 마치 건축가와 동행하며 공간을 탐험하는 기분을 선사하죠. 나아가 이 그림들은 우리 각자가 자신만의 인생 공간 지도를 그려나가는 영감을 줍니다.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실체를 넘어 우리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좋은 공간 안에서 우리는 더 나은 버전의 자신을 만나고, 타인과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건축가의 공간 일기>는 바로 그런 공간의 힘을 재발견하게 해주는 인생 공간 에세이입니다. 건축가의 열정과 통찰이 담긴 이 도서를 통해, 여러분도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인생 공간을 찾아나서는 여행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머물 수 있는 공간, 시간이 흘러도 마음에 울림을 주는 공간, 그 곳이 어디든 여러분의 인생 공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건축가의 공간일기>와 함께 일상을 가득 채울 공간의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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