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라대왕, 끝말잇기 쿵쿵따 윰으로 시작하는 단어 알아볼까요?
윰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있다? 없다?
평소 끝말잇기나 쿵쿵따를 할때 윰이나 륨으로 걸리게 되면 대략 난감할 때가 생기곤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형태가 포함된 단어를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포털에서 검색하여 알게 된 정보들이 때론 잘못된 정보들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끝말잇기에 대해 정확히 알아볼까요? 끝말잇기는 둘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순서를 정한뒤 첫 번째 참가자가 제시하는 단어의 마지막 글자를 활용하여 그 다음 참가자가 해당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이어 말하는 게임입니다.
우리나라 말은 'ㄴ'과 'ㄹ'이 마지막 글자 초성으로 많이 사용되고, 반면에 첫 글자의 초성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두음법칙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선택에 따라서 적용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끝말잇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명사'만 가능하며 사전에 등재가 되어 있는 붙여있는 낱말만 사용 가능합니다. 정리해보면, 국어사전에 등재 되어있는 단어, 국립국어원에서 검색되는 단어, 붙여쓰기 되어있는 단어로 구성된 명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윰]으로 시작하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윰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총 2개가 존재하는데요. 윰라대왕, 윰차 이 2가지는 국립국어원에서도 검색이 가능한 단어입니다.
다만, 네이버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게 되면 윰병하다도 함께 검색되는데요. 윰병하다는 '동사'라 불가능하고, 또한 공식적으로 국립국어원에서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럼 윰라대왕은 어떤 의미일까요? 윰라대왕은 염라대왕의 방언으로 공식적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올라 있지 않고,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샘을 구축할 때 오른 단어라고 합니다.
윰차 역시 우리말샘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인데요. 유모차의 준말 이라고 합니다. 윰차의 경우 요즘 신조어로도 사용하는데요. 유무차별의 줄임말로 SNS에서 유명인과 무명인 차별할 때 사용하는 말이라고도 하네요. 이 의미는 재미로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말잇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평소 국립국어원 서비스를 활용하여, 잘 체크하거나 혹은 표준국어대사전을 읽어보는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국어사전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 국어사전은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우리말샘 이렇게 3개 한국어 대사전을 제공하고 있는데, 표준국어대사전과 우리말샘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고려대한국어대사전은 고려대학교에서 발간한 사전으로 39만 표제어를 담고 있습니다.
끝말잇기, 재미있고 즐겁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말잇기를 통해 단어 실력과 우리말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면 게임도 즐기고 어휘도 늘리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번외로 즐길 수 있는 영어 끝말잇기, 영어 끝말잇기는 앞 참가자가 제시한 단어의 마지막 음절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하면 됩니다. 다만, 우리나라 끝말잇기와의 차이점은 품사 구별없이 단어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때때로, 우리나라 끝말잇기가 지루해질 때 영어로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다만, 참가자들이 영어 단어를 많이 안다면 크게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게임이 금방 끝날 수 도 있겠네요.
지금까지 윰라대왕, 윰으로 끝나는 단어와 끝말잇기의 규칙, 단어체크하는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요즘 실내에서 끝말잇기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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